“정씨종친회가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도록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2012년 임진년 새해부터 정씨미주연합회를 새롭게 이끌어나갈 정계룡(65·사진) 차기회장의 포부다. 정 차기회장은 지난 27일 플러싱 삼원각 식당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3대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12년 1월1일부터 2년.
정씨미주연합회는 그간 일 년에 서너 차례 야유회를 통한 친목 다지기에 그쳤던 모임 형식에서 벗어나 2012년부터는 두 달에 한 번씩 정기모임을 개최해 친목도모와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 차기회장은 “앞으로 친인척을 만나는 것처럼 편안한 종친회를 만들겠다”며 “또한 단순한 친목모임 차원을 넘어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단체로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나라 정(鄭)씨를 쓰는 한인들로 구성된 정씨미주연합회는 2006년 창립한 이후 현재 뉴욕일원에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뉴욕을 본부로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필라델피아 등 3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다. 정 차기회장은 “종친회가 활성화되려면 젊은 한인들의 참여가 절실하다”며 “많은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뿌리가 어디인지 고취시키고 싶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정 차기회장은 1987년에 도미했으며 현재 건설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종친회 문의: 917-681-4442(정계룡 회장)
<조진우 기자> jinwoocho@koreatimes.com
A8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