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에서 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연쇄 주택 절도단 주의보가 내려졌다. 낫소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절도단은 지난 9일 웨스트 헴프스테드의 한 가정집을 시작으로 최근 27일까지 7차례에 걸쳐 노인 가정만을 골라 침입해 현금과 보석, 시계 등 약 9,000달러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메사피콰 팍과 메릭에서 각각 2건, 제리코와 완탁에서도 각각 1건씩 발생했다.
30~40대 히스패닉계 남녀로 추정되는 2인조 절도단은 먼저 여성 용의자가 건축회사 직원으로 사칭해 집 뒷마당 등에서 노인들과 얘기를 나누는 사이 남성이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절도범들은 건축사 이름이 적힌 검은색 밴까지 이용하면서 노인들의 의심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절도범들이 자주 이용하는 수법이지만 대부분의 노인들은 일반인들에 비해 경계심이 덜하기 때문에 피해를 입고 있다”며 “수상한 사람이 집에 찾아오면 일단 의심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며 이들과 얘기를 하는 동안 절대 집을 비우고 잠깐이라도 나가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신고 전화: 800-244-8477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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