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버겐카운티에서 새로 선보이게 된 선거관련 한국어 서비스<본보 10월13일자 A1면>가 새해 1월24일 실시되는 포트리 교육환경개선안 투표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된다.
버겐카운티 클럭(클럭 존 호간)과 선관위 사무국을 28일 방문한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대표 김동찬) 박제진 사무총장과 한누리 뉴저지 프로그램 디렉터는 2012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선거관련 한국어 서비스에 대한 세부 내용을 논의하고 다음달 24일 선거를 시작으로 클럭 오피스가 발행하는 투표용지를 포함해 투표와 관련한 모든 한국어 홍보물의 번역 및 확인 등을 적극 지원키로 약속했다.
클럭 오피스는 이미 지역일간지인 버겐 레코드에 영어와 한국어 및 서반아어로 된 ‘포트리 교육환경개선안’ 투표 관련 선거공고를 냈으며 한국어 투표용지 인쇄도 마친 상태다.
버겐카운티는 2010년 인구조사에서 한인이 전체 인구의 6.3%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연방법에 의거해 미국에서 네 번째 선거관련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에 추가된 바 있다.
버겐카운티 선관위의 패트리시아 디코스탄조 감독관은 이날 “버겐카운티 ‘투표감독관(Trouble Shooter)’은 총 70명이고 이중 한인이 9명”이라며 한국어 서비스 확충을 위해 선관위 웹사이트 한국어 제공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한인 감독관 9명은 팰리세이즈 팍, 포트리, 에지워터, 잉글우드클립스, 데마레스트, 클로스터, 크레스킬 등 7지역 투표소를 순회하며 선거를 감독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박제진 사무총장은 한인인구 증가에 걸맞게 보다 많은 한인 감독관 채용과 더불어 보다 많은 한인밀집 지역 투표소에 대한 한인 감독관 파견을 함께 요청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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