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베이사이드와 프레시메도우 일원에서 차량내 소지품을 노린 절도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베이사이드 관할 111 경찰서는 최근 들어 운전자가 시동을 건 채 잠시잠깐 자리를 비운 틈을 노려 차량 내 소지품을 훔쳐가는 도난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사이드와 프레시메도우 이외에도 한인이 많은 더글라스톤과 리틀넥, 어번데일과 홀리스 힐스 일대에서도 유사한 절도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차량 소유주들의 철저한 차량 단속을 거듭 당부했다.
실제로 최근 베이사이드에서 시동을 건 채 잠시 운전석을 비웠던 한 차량 소유주는 뒷좌석에 놔둔 랩탑과 지갑 등의 개인 귀중품을 순식간에 도난당했는가 하면 프레시메도우에서는 신형 차량의 바퀴 4개가 모두 털리는 피해를 당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주차된 차량에서 아이팟과 아이폰 관련장비, 내비게이션, 선글라스 등 다양한 개인 소지품은 지역 일원에서 차량절도범들의 표적이 된지 이미 오래다.
경찰은 이 같은 차량 관련 절도 범죄를 방지하려면 차량은 되도록 차고 안이나 드라이브웨이, 행인들의 통행이 잦고 밝은 지역에 주차하고, 차에서 내릴 때는 항상 잠금장치를 확인할 것과 잠시라도 운전석을 비울 때에는 차량 열쇠를 직접 보관해야 하며 표적이 되는 물건은 차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트렁크에 보관하거나 직접 소지할 것 등을 조언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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