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가 뽑은 올해 최고의 국제뉴스로 ‘빈 라덴 사망’이 선정됐다.
지역일간지 뉴욕데일리뉴스가 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 지도자 빈 라덴이 미국 특수부대 요원에 사살된 사건이 올해 최고의 국제뉴스로 꼽혔다.
2위는 올해 3월11일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쓰나미와 뒤이은 원전사고로 2만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던 동일본 대지진 사건이 선정됐다. 이 사건은 2,180억 달러의 피해를 남긴 바 있다. 3위에는 42년간 철권통치를 휘둘렀던 리비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사망이, 이어 애리조나 총기 난사 사건으로 가브리엘 기퍼즈(민주) 의원 등 13명이 부상하고 6명이 사망한 사건과 애플 창업주 스티브 잡스의 사망 사건이 4∼5위에 나란히 랭크됐다.
이밖에 유럽 재정위기(6위)와 사상 첫 미국 신용등급 강등(7위), 튀니지에서 촉발돼 아랍권과 북아프리카 전역으로 번졌던 `아랍의 봄’(8위)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미 대학 풋불팀 최고의 명장인 조 패너노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 감독을 해임시킨 `미국판 도가니 사건’과 파티에 미쳐 두 살배기 딸을 살해했다 무죄판결로 풀려난 케이시 앤서니(25)의 `파티맘’ 사건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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