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오모 주지사 “도박중독 문제보다 일자리 창출 우선”
뉴욕주에서 인디언이 운영하거나 경마장에 딸린 전자식 카지노가 아닌 일반 대형 카지노가 합법화될 가능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최근 개장한 뉴욕시 퀸즈 자메이카의 경마장 도박장인 애퀴덕트 카지노가 개장 후 확실한 수익 창출원으로 주목<본보 12월14일자 A6면 등>받고 있다는 점을 사례로 들어 뉴욕주가 타주에 빼앗기고 있는 수익을 찾아와야 한다며 카지노 합법화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26일 천명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도박 관련 범죄와 도박 중독 등의 사회적인 문제보다는 직업창출과 경기부양을 위해 카지노 설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2012년도 새해 연설에서 카지노 합법화에 관한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카지노 합법화는 뉴욕주의회의 승인을 거쳐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항이어서 쿠오모 주지사는 세부 사항을 점검한 뒤 2013년 주민 투표에 부친다는 계획이다.
앞서 뉴욕주는 1997년 민주당 중심의 주하원이 승인한 뉴욕주 카지노 합법화 법안을 공화당 중심의 주상원이 무산시킨 바 있다. 뉴욕주는 카지노가 합법화되면 뉴욕시와 올바니, 버펄로 등지를 최우선 순위로 카지노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은 기자>
A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