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매나.드크로체 주의원, 연방정부에 기금지원 청원
뉴저지주의회가 온라인을 통한 상습침수 지역에 대한 연방정부기금지원 청원에 나섰다.
온라인 청원을 위해 웹사이트(www.floodpetition.com)를 개설한 스캇 루매나(공화·웨인) 뉴저지주하원 의원과 알렉스 드크로체(공화) 의원은 허리케인과 집중호우에 의한 패세익 강 범람과 홍수, 침수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연방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며 2013년도 연방의회 예산 책정 때 오바마 대통령이 이 문제 해결을 위한 우선적 예산 신청을 22일 촉구하고 나섰다.
루매나 의원은 "지난 6년간 페세익 카운티에서는 패세익 강 범람에 의한 침수피해로 최고 60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며 "지난 1990년대에 제기됐다가 19억 달러의 비용 때문에 사장된 21마일의 침수방어벽 혹은 침수방어터널 프로젝트를 부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루매나 의원에 따르면 패세익강 범람으로 루트 80번, 46번, 23번 도로 주변과 패세익 카운티 일부지역 주택들의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상습침수 문제와 관련 이달 초 프랭크 루텐버그(민주) 뉴저지 연방상원의원과 빌 파스크렐 주니어(민주) 연방하원의원은 뉴저지주 상습 침수지역의 주택 149가구를 구입하는 비용으로 연방정부 기금 1,600만 달러를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루매나 의원은 "상습 침수지역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완전한 해결 방법은 아니다"라고 강조한 후 "상습 침수지역 주택 149가구 가운데 절반 이상이 패세익 카운티에 위치한 만큼 근본적인 침수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드크로체 의원도 연방정부가 상습침수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이번에 전개 중인 온라인 청원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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