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한인상록회 새 회관 개관식에 참석한 상록회 임원들과 지역 정치인들이 개관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뉴저지한인상록회(회장 이명석)가 릿지필드에 마침내 새 둥지를 마련했다.
새로운 상록회관(릿지필드 1061 Slocum Ave.)에서 23일 개관식을 가진 상록회는 앞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명실상부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노인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식으로 새롭게 문을 연 상록회관은 1, 2층 연면적이 총 5,350스퀘어피트 규모로 15개의 방으로 이뤄졌다. 특히 1층에는 100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강당이 있고, 2층에는 대관 전문 갤러리가 들어설 예정이다. 상록회는 갤러리 대관을 통해 부족한 재정을 충당한다는 복안이다.
주차공간은 자체 16대까지 가능하며 건물주변 주차공간도 충분하다. 임대기간은 옵션 5년을 포함해 총 10년으로 월 임대료는 3,100달러다.이명석 회장은 "상록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회관 이전의 꿈을 3전4기로 이뤄냈다"며 "새 회관에서 상록회 자체건물 구입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새 회관 이전으로 상록회는 요가와 댄스, 서예 등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회원배가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현재 2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골프동호회를 활성화해 현재 1,600명인 상록회원 수를 3,000명으로 늘린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와 함께 파트너십으로 운영 중인 비상식량지원 프로그램과 더불어 무료 급식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설해 자체 구호사업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캐서린 도노반 버겐카운티장과 존 미첼 카운티 프리홀더, 앤소니 스와레즈 릿지필드 시장, 앵거 스토드 시의원, 이현택 뉴저지한인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감사장을 전달했다. ▲문의: 201-242-0018
<이진수 기자>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