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세계 최고 자선국가의 자리를 내줬다. 국제구호단체 자선지원재단(CAF) 주관 올해 세계 기부지수(WGI) 조사결과에 따르면 호주의 자선순위는 미국과 아일랜드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호주는 지난해의 경우 자선순위 1위에 오른 바 있다고 호주 언론들이 22일 전했다.
지난해 호주와 함께 자선순위 1위에 오른 뉴질랜드도 올해는 호주에 이어 4위로 내려앉았다. 영국과 네덜란드, 캐나다, 스리랑카, 태국 등이 자선순위 10위권 국가에 포함됐다. 한국은 이번 조사에서 자선순위 57위에 올랐다.
CAF는 지난해부터 기부행위와 자원봉사활동, 이방인에 대한 지원 등 3가지 기준을 놓고 세계 153개국을 대상으로 자선순위를 조사해 발표하기 시작했다.
CAF 최고경영자(CEO) 존 로우는 “재난 발생 때 각종 지원과 노약자 등에 대한 글로벌 구호활동 능력이 전반적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호주는 기부행위에는 적극 나서고 있지만 이방인에 대한 도움제공 수준은 68%로 비교적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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