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 사진.문구넣어 선물카드 고객증정하는 식품점 운영 강재필 씨
“고객들에게 감사도 전하고 한국 영토인 독도도 홍보하고 일석이조입니다.”
브루클린에서 식품점을 운영하는 한인 강재필(사진)씨는 매년 연말이면 업소를 찾는 모든 고객들에게 10달러짜리 선물카드를 증정하는 방식으로 감사를 전해오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선물카드에 ‘독도는 우리 땅’을 홍보하는 사진과 문구를 넣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강씨는 “가게 손님의 90%가 타인종인데 선물카드를 건네면 ‘한국에 이런 섬이 있느냐? 너무 아름답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아 기분이 무척 좋다”고 말했다.
20년째 식품점을 운영하고 있는 강씨가 올해 준비한 선물카드는 총 500장. 장당 10달러가 들어있어 총 5,000달러가 독도 홍보에 투입된 셈이다.
강씨는 “큰돈일 수도 있지만 어차피 매년 준비하는 선물카드”라며 “카드의 여백에 독도 홍보문구를 삽입해 감사인사도 전하고 독도도 홍보하니 한마디로 일석이조인 셈”이라며 웃었다.
강씨는 “식품점 인근에 학교와 경찰서, 관공서가 많아 대부분들의 고객들이 교사와 시공무원, 경찰이다. 선물카드를 받은 한 교사는 독도의 역사에 대해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싶다며 추가 설명을 해달라는 부탁까지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강씨는 “이번 선물카드를 이용한 독도 홍보의 성과를 살펴본 후 주변인들과 다른 방식으로 독도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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