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법 서울대 연구교수 “가장 합리적이교 효율적” 강조
ㅁ뉴욕의 재외국민선거 등록률이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투표를 도입해야한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제기됐다.
재외한인학회와 해외한민족연구소가 22일(한국시간) 한국외국어대학 교수회관에서 공동주최한 ‘2011년 연례학술대회’에서 김종법 서울대 연구교수는 “정치적 이해관계나 정파의 유촵불리와 상관이 없는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재외선거 방안은 인터넷 투표를 도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해외투표에서 인터넷을 통한 관리촵통제가 미래 선거관리 정책의 핵심적 요소가 될 것"이라면서 "선관위가 보안성을 갖춘 인터넷 투표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서고 인터넷을 관리촵활용할 수 있는 IT 인력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욕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현재 뉴욕총영사관 관할 지역 예상선거인 14만5,120명 가운데 재외선거인 166명, 국외부재자 944명 등 1,110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등록률이 0.7%에 불과한 가운데재외공관을 직접 방문해 선거인 등록을 한 뒤 다시 공관에 들러 투표를 해야 하는 불편 때문에 최종 등록률이 5%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김 교수는 이밖에 재외선거 정착을 위해 ▲재외공관의 정치포럼 개최▲학생회촵한인회 등 각종 커뮤니티 활용▲재외공관의 투표관리 전담요원 양성▲재외국민 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했다.<조진우 기자>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