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블랙베리 제조업체인 리서치인 모션(RIM)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을 비롯한 바이어들로부터 인수제안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했다고 소식통들이 21일 밝혔다.
RIM 경영진은 인수에 관심을 나타낸 투자자들에게 현 시점에 회사를 매각하거나 분해하길 원하지 않으며 내부문제를 자력으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RIM의 이사회는 공동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크 라자리디스와 짐 볼실리에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고 블랙베리의 메시지 기능과 같은 자산을 잘 활용하는 등의 개혁을 통해 사업을 호전시키는 데 집중하고, 매각에 대한 모든 대안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RIM은 제품 출시 지연 및 태블릿 PC 플레이북의 저조한 판매량 등의 실패가 이어지면서 실적 부진과 주가폭락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RIM의 시장가치는 지난 1년 새 77% 급락한 68억달러로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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