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상의는 내년 3월30일 LA 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안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오른쪽부터 브랜드 이 준비위원장, 에드워드 구 회장 및 이은 공동 준비위원장.

“상의가 주최하는 취업박람회에서 희망하는 일자리 구하세요.”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에드워드 구)가 내년 3월30일 LA 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안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업들의 맞춤형 인재 확보와 청년 구직자들의 직업창출을 위해 개최되는 ‘2012 아시아 취업박람회’는 ‘잡코리아 USA’(www.jobkoreausa.com)가 주관하며 삼성과 LG, 웅진코웨이 등 미국에 진출한 한국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물론, FBI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미국 정부기관과 기업 150여곳이 참가해 취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즉석에서 채용을 위한 면접도 실시할 예정이다.

상의는 또 타주 또는 한국에 머물고 있는 취업 희망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메일로 취업 원서를 접수하는 한편, 컴퓨터 화상을 통해 면접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상의는 이와 함께 취업 희망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취업 세미나와 함께 취업에 필요한 비자 준비를 위해 이민변호사와의 상담 코너도 마련할 계획이다.

에드워드 구 회장은 “아시안 커뮤니티 전체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수 인재를 우수 기업에 연결시켜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150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채용박람회는 규모가 상당히 큰 만큼 전국의 우수 인재를 끌어 모으는 기회로 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 이 준비위원장도 “채용설명회와 취업세미나 및 교육정보 제공 등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며 “더 많은 기업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회사에 꼭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람회에 부스를 설치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LA 상의로 문의하면 된다.

웹사이트 www.kaccla.com, 문의 (213)480-1115


<정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