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와 한국은행이 각각 위기관리대책반을 가동하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런 사망이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정부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통해 기재부 제1차관을 팀장으로 6개 반으로 구성된 관계기관 종합 비상대책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일상적인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생필품 사재기 등의 과도한 반응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재부와 농림식품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물가관련 부처는 생필품 동향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유통질서 확립과 수급 안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은행도 금융비상대책반을 24시간 가동하기로 했다.
한은은 19일 오후 김중수 총재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주식ㆍ채권ㆍ외환 등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긴급 점검하기 위해 국외사무소와 연계해 상시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