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앞으로 애완동물과 주인의 합장이 허용된다.
뉴욕주묘지위원회는 18일 주인의 유해가 애완동물의 묘지에 함께 안장되는 것을 허가했다. 주 묘지위원회는 지난 수년간 무려 700여 명이 웨체스터에 위치한 하츠데일 애완동물 묘지에 합장돼 왔지만 올해 초 인간 유해가 애완동물 묘지에 안장돼서는 안 된다고 결정한 바 있다.
묘지위원회는 지난 주 이전의 결정을 번복하고 주인 유해를 계속해서 하츠데일 애완동물 묘지에 안장해도 된다고 결정했다. 하지만 안장식에 관해 광고를 하거나 요금을 부과하는 것은 금지했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브롱스에 거주하는 로나 레비는 "사후에 이곳에 묻은 사랑하던 개, 고양이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테일러 요크씨도 올해 4월에 사
망한 삼촌의 유해를 하츠데일 묘지에 묻힌 숙모, 애완견 마티즈와 함께 안장하게 돼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묘지위원회는 이 같은 합장 규정을 미 전역의 다른 애완동물 묘지로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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