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지동원 벤치 지켜
▶ 박주영은 또 엔트리 제외
아스날의 로빈 반 페르시도 맨시티전에선 침묵을 지켰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티드)과 박주영(아스날), 지동원(선덜랜드) 등 프리미어리그 트리오가 모두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고 벤치를 지켰다. 이날 퀸즈팍 레인저스와 원정경기를 치른 맨U의 박지성은 교체멤버로 엔트리에 올랐으나 끝내 부름을 받지 못해 지난달 19일 스완지시티전 출전 이후 정규리그에서 4경기 연속으로 결장했다.
맨U는 경기 시작 1분만에 웨인 루니가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꽂아넣어 선제골을 터뜨린 뒤 후반 10분 마이클 캐릭이 추가골을 터뜨려 퀸스팍 레인저스를 2-0으로 완파했다.
최근 정규리그에서 3연승과 7게임 무패행진(6승1무)을 이어간 맨U는 시즌 12승3무1패(승점 39)를 기록하며 일단 리그선두로 올라섰으나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맨체스터시티(13승2무1패, 승점 41)가 홈에서 아스날을 1-0으로 꺾음에 따라 다시 2위로 내려앉았다.
맨U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는 맨시티는 이날 이티하드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8분 다비드 실바가 귀중한 결승골을 터뜨려 아스날을 1-0으로 따돌렸다.
아스날의 박주영은 이날 경기 엔트리에 들지 못해 프리미어리그 데뷔가 또 다시 무산됐고 지난달 30일 맨시티와의 칼링컵 8강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이날 로빈 반 페르시와 애런 램지를 공격수로 선발 출전시켰고 후반 종반 안드레이 아르샤빈과 마루앙 샤막을 교체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으나 끝내 패전의 고배를 마셨고 시즌 9승2무5패(승점 29)를 기록, 리그 5위를 유지했으나 선두 맨시티와의 격차가 12점차로 벌어져 선두 추격이 꿈이 갈수록 멀어지고 있다.
한편 선덜랜드의 지동원도 토튼햄과 원정경기에서 벤치에만 앉아있다 종료 휘슬을 들었고 팀도 0-1로 패했다. 토튼햄은 후반 16분 로만 팔류첸코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따내며 승점 34(11승1무3패)를 기록, 맨시티와 맨U에 이어 리그 3위로 복귀했다.
이밖에 리버풀은 애스턴빌라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 승점 29(8승5무3패)로 아스날과 승점과 골득실에서 동률을 이루며 다득점으로 6위를 지켰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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