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3% 기록
금년 새 일자리 21만개
LA 실업률도 내려
캘리포니아의 실업률이 6개월 연속 하락했다.
가주 고용개발국(EDD)은 16일 캘리포니아의 11월 실업률이 지난달보다 0.4%포인트 줄어든 11.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2.5%에 비해서도 1.2%포인트가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09년 6월 이후 실업률이 가장 낮은 폭으로 줄어든 수치다. 캘리포니아 실업률은 지난 5월부터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EDD는 가주에서 지난 10월 3만7,600개의 새로운 직장이 창출됐으며 올 들어 현재까지 창출된 신규 일자리 수는 21만1,400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고용이 늘어난 분야는 건설, 금융, 교육 등이며 제조, 무역 분야는 고용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 역시 11월 실업률이 전월대비 0.3%포인트가 하락한 11.9%를 기록했다. LA카운티는 2년만에 처음으로 실업률이 12%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 LA카운티의 실업률은 13%를 기록한 바 있다.
LA카운티에서 지난 11월 1만4,00개의 새로운 직장이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서비스 분야의 고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실업률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국의 11월 평균 8.6%에는 아직도 크게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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