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1세들의 고령화현상으로 단체 참여율이 저조해지고 있지만 불씨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10일 북가주 ROTC동지회 송년의 밤에서 2012년도 신임회장에 임명된 권윤주(사진) 이사장은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권 신임회장은 “현재 존재하는 대부분의 미주 한인 단체들이 노화현상을 겪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후배들이 없어 대가 끊길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점점 이민 오는 세대가 줄어드는 것도 하나의 이유”라며 “이민 1세대들이 이뤄놓은 것들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권 회장은 “금년부터 ‘LG(Life is Good)’라는 별도모임을 운영하기 시작했다”며 “등산, 낚시, 자전거 등 취미생활을 위해 한 달에 한두 번 정기적으로 모이는 건전한 건강모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임 이름처럼 건전한 취미활동을 함께 공유하며 인생을 즐겨보자”며 참여를 독려했다.
권 회장은 “특히 2012년은 북가주지역 ROTC가 창설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바쁘고 보람찬 한 해가 되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신혜미 기자>hyem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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