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세군뉴욕한인교회, 올 모금 목표액 ⅓도 못채워
뉴욕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연말 이웃사랑의 온도계인 ‘구세군 자선냄비’의 수은주가 뚝 떨어졌다.
어려운 불우 이웃들을 향한 한인사회 온정의 손길이 예년과 달리 눈에 띄게 잔뜩 움츠려 들었기 때문이다.구세군뉴욕한인교회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한 달간 불우이웃 성금 1만7,000달러 모금을 목표로 자선냄비 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14일 현재까지 총모금액은 5,500달러 정도로 목표액의 3분의 1도 채우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상정 사관은 “경기침체와 따뜻한 날씨영향 때문인지 모금 속도가 예전만 못하다”며 “크리스마스가 열흘 밖에 남지 않은 만큼 온정을 베풀어 주었으면 좋겠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구세군뉴욕한인교회는 오는 24일까지(매일 오전 10시30분~오후 5시) 퀸즈 플러싱 루즈벨트 애비뉴 메이시스 백화점 맞은편과 H마트 유니온 매장 등에서 자선냄비활동을 펼친다. 교회 측은 모금 마지막 날인 24일 오전11시~오후 1시까지 플러싱에 위치한 교회(412-50 32nd Ave)에서 ‘이웃사랑 나눔 축제’를 개최하고 350명에게 무료 점심식사와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교회에서 발부하는 티켓을 소지해야 입장할 수 있다. ▲티켓
문의: 718-762-9613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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