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나눔 마켓 ‘ 작품 기부
▶ 예당 강향란. 매강 김종숙 작가
아름다운재단 USA가 17일 주최하는 아름다운 나눔 마켓에 작품을 출품한 김종숙(왼쪽)·강향란 작가가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게 돼 오히려 감사합니다.”
이달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포트리 레크리에이션 센터(William T. Birch Park, Stillwell Ave 길 끝)에서 아름다운재단 USA(상임이사 박태효) 주최로 열리는 ‘아름다운 나눔 마켓’에 서예 작품과 한지공예 작품을 기부한 예당 강향란 작가와 매강 김종숙 작가는 자신들의 재능기부가 나눔 문화 확산의 기폭제가 되길 기원했다.
이번 나눔 마켓에 한글서예 작품 6점을 기부한 강향란 작가는 행사장에서 한인들이 원하는 글귀를 저렴한 가격에 직접 써주는 행사도 함께 실시해 기금을 모을 계획이다. 25년 넘게 서예에 매진한 강 작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국제문화미술대전 초대작가이기도 하다. 특히 2009년 동암문화재단이 예일대학에서 실시한 지역 중·고등학교 교사를 위한 한글서예 강좌를 맡았던 유명 서예작가다.
사회복지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강 작가는 “조그만 재능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의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돼 오히려 감사하다”며 “재능기부가 한인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닥종이 한지공예작품 20여점을 기부한 김종숙 작가 역시 행사장에 닥종이 체험교실을 열어 어린이들이 닥종이 한지공예를 배우며 나눔의 문화를 함께 배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이외 이두식, 이철수, 이한성씨 등 한국의 유명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 판매된다.
벼룩시장 형태로 열리는 ‘아름다운 나눔 마켓’은 신상품 및 중고품을 기증 혹은 판매할 수 있고 자원봉사 또는 1% 기부금 약정 등 다양한 방법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수익금은 전액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과 미주 한인을 지원하는 일에 사용된다. ▲문의: 201-461-0060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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