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등 5개 민관단체, 추진위 발족
▶ 예산확보 총력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에 추진 중인 한국식 노천공원 조형물 프로젝트<본보 2010년 12월8일자 A1면>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뉴욕한인회, 맨하탄한인회, 뉴욕총영사관 등 민관 단체들은 14일 맨하탄 강서회관 식당에서 ‘맨하탄 32가 조형물 건립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이날 출범한 ‘맨하탄 32가 조형물 건립 추진위원회’에는 뉴욕한인회, 맨하탄한인회, 뉴욕한인경제인협회, 뉴욕총영사관, 뉴욕한국문화원 등 5개 민관 단체가 참가했다. 추진위는 조형물 건립은 이미 맨하탄 34가 경제향상구역(BID)으로부터 승인을 받아놓은 상태인 만큼 추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추진위가 목표로 잡고 있는 확보 예산규모는 조형물 건립비용과 건립 이후 5년간 관리 유지비 등 약 100만 달러. 이를 위해 한국의 문화관광부에 예산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기금모금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홍보하기 위해 설치되는 LCD 광고판에 한국의 대기업들의 광고를 삽입, 기업 스폰서도 이끌어낸다는 구상도 세워놓고 있다. 추진위는 내주 중 맨하탄 34가 BID와 공식미팅을 갖고 이번 조형물 건축을 위한 예상 소요 예산 및 시행일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사항들을 논의할 계획이다.
34가 BID 멤버로 이번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이승래 전 맨하탄한인회장은 “프로젝트가 실질적으로 시작되기 위해서는 충분한 예산 확보가 급선무”라며 맨하탄 한인타운을 상징하는 조형물 건립에 한인사회의 큰 관심을 당부했다. 한국식 노천공원 프로젝트는 맨하탄 32가 한인타운 초입에 위치한 우리은행빌딩(1250 Broadway)앞 광장에 한인타운을 상징할 한국식 전통 지붕설치 및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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