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민 수속의 첫 관문인 노동허가서(L/C) 신청 수속의 적체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노동부가 12일 발표한 노동허가서(PERM) 처리 현황에 따르면 12월 6일 현재 수속 중인 노동허가서는 2011년 8월 접수분으로 평균 수속기간이 4개월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이는 올해 2월초 만해도 서류 접수와 동시에 처리됐던 점을 감안할 경우 10개월 만에 4개월 가량 늦춰진 것이다.
이처럼 노동허가서 처리기간이 지연되고 있는 것은 ‘노동허가서 신청을 위한 연방노동부의 적정임금(Prevailing Wage) 규정을 새롭게 마련하면서 접수 자체가 한동안 중단<본보 8월13일자 A1면>돼 적체량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서류에 문제가 발견돼 감사에 걸린 신청서는 현재 2011년4월 접수분이 처리 중으로 수속기간이 16개월씩 걸리던 전년 동기보다 절반으로 단축됐다. <김노열 기자>
노동허가서(L/C) 접수분 처리현황
12월6일 5월31일 2월4일
일반심사 2011년8월 2011년 4월 2011년 2월
감사 2011년4월 2010년 7월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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