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한미, 윌셔 등 한인 3개 은행이 자산규모를 기준으로 LA카운티 10대 은행에 랭크됐다.
12일 LA 비즈니스 저널이 올해 3분기 은행 총자산 규모를 토대로 발표한 LA카운티 은행 순위에 따르면 나라(이하 자산 30억1,400만달러), 한미(26억8,200만달러), 윌셔(26억7,700만달러)은행이 LA 카운티 내 7, 8, 9위 은행에 각각 랭크됐다.
또 중앙(22억5,900만달러), 새한(5억6,300만달러), 태평양(5억4,300만달러), 커먼웰스 비즈니스(4억200만달러), 오픈뱅크(1억3,600만달러)가 자산규모에서 각각 11, 24, 25, 32, 51위를 차지했다.
LA 카운티 최대 은행은 자산 227억달러의 시티내셔널 뱅크와 중국계 이스트웨스트 뱅크(21억달러), 중국계 캐세이 뱅크(105억달러)가 각각 1~3위를 차지했다.
올해 3분기 자산수익률(ROA)을 기준으로 수익률이 가장 높은 LA카운티 은행 중 한인은행은 윌셔은행이 1.7%로 6위를 차지하며 가장 높았으며 중앙(1.7%)이 7위, 나라(1.4%)가 11위, 커먼웰스(1.2%)가 13위, 태평양(1.0%)이 19위를 차지했다. 이어 오픈뱅크(0.8%)와 한미(0.8%)가 각각 27위와 29위를 차지하며 탑 30에 포함됐다.
LA카운티 내 은행 중 자본금 대비 부실대출 비율 순위에서는 한미의 부실대출 비율이 34%로 19위를 기록하며 한인은행 중 가장 높았다. 이어 새한(33%) 20위, 커먼웰스 (33%) 21위, 태평양(29%) 25위 순으로 조사됐다.
올해 2분기 예금고를 기준으로 한 LA 카운티 내 한인은행의 시장 점유율은 한미가 0.72%로 17위, 윌셔가 0.66%로 18위, 중앙이 0.51%로 22위, 나라가 0.46%로 24위를 각각 차지했다.
예금고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20.04%로 1위, 웰스파고(14.65%) 2위, 유니온뱅크(10.96%) 3위, 체이스뱅크(8.8%) 4위, 시티뱅크(5.02%) 5위 등 탑5 은행이 전체 예금고의 59.47%를 차지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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