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모 기아차 미국 생산 및 판매법인(KMA) 총괄사장(사진)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안 총괄사장은 지난 12일 무역 1조 달러 달성을 기념해 열린 서울에서 열린 ‘제48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수출 증대 및 국가 브랜드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안 총괄 사장은 지난 1977년 현대정공에 입사한 이래 27년을 해외 수출 일선에서 근무하며 회사와 국가 브랜드 향상에 힘써 왔으며 2007년 당시 1.9%에 불과하던 기아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을 4년 만에 3.8%로 향상시키는 업적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안 총괄사장은 미국 시장에 대한 탁월한 이해를 바탕으로 쏘렌토, 옵티마, 쏘울 등 기아차 핵심 차종에 대한 마케팅과 홍보 강화를 통해 판매 붐을 이끄는 한편 차별화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기아차의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를 크게 높여 왔다.


<정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