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산업은행의 트로이카 해외자원개발 사모펀드(PEF)는 미국 석유개스 회사인 아파치의 동부 텍사스 개스정 490개를 총 2억달러에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 트로이카 해외자원개발 PEF는 산업은행과 SK에너지, 삼천리 자산운용이 공동으로 운용하고 있다. 개스정 인수작업에는 미국 개스·유전 개발업체인 파타라도 참여했다. 인수자금은 트로이카 해외자원개발 PEF 투자금 1억4,500만달러와 BNP 파리바와 유니온뱅크에서 조달한 인수금융 6,500만달러로 마련됐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PEF 자산인수 방식을 통한 해외자원개발 투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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