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소식은 몬로 접경 플래인스 보로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이야기다. 현재 로렌스빌 고등학교 12학년에 재학 중인 루줄 자팔데 (Rujul Zaparde) 군이 지역에서 안아주고 싶은 영웅 상 (Hometown Huggable Heroes Award) 수상자가 되어 1만 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빌드 어 베어 재단 (Build a Bear Foundation)에서 운영하는 장학금으로 매년 미국과 캐나다에 거주하는 8세에서 18세 사이의 청소년들 중 지역 사회에 봉사한 아동을 선발하여 개인에게 7,500 달러의 교육 장학금을 전달하고 2,500 달러는 장학금 수혜자의 이름으로 필요한 커뮤니티나 봉사재단에 지불한다.
매년 10명에서 12명이 선발되는 최고의 영예이기도 하다. 올해 12명의 선발자 중 한명으로 선발된 자팔데 군의 경우 12세 때 부모님이 태어난 북부 인도의 시골 동네 바드가온을 방문했을 때 경악했다고 한다. 사람들이 먹을 물을 길으러 하루에 두 번씩 편도 2마일 길을 걷는 것을 보고 왜 수도가 없냐고 부모에게 질문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미국에 돌아온 다음 학교 친구
들을 중심으로 인터넷 카페를 개설해서 인도 마을의 현실을 알리고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그래서 현재 31개의 우물과 정수기를 바드가온과 인근 지역에 설치를 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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