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열리는 ‘후원자의 밤’ 홍보차 본보를 방문한 뉴욕극동포럼의 박성양(오른쪽) 회장과 진신범 이사장.

기독교 상공인들이 중심이 돼 발족된 뉴욕극동포럼이 오는 13일 플러싱 코리아나 식당에서 ‘후원자의 밤’을 개최하고 새해에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한인 봉사단체로서의 도약을 다짐한다.

‘후원자의 밤’ 행사 홍보를 위해 9일 본보를 방문한 박성양 회장과 진신범 이사장은 2012년도 최우선 과제로 회원 확충과 함께 불우한 청소년과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를 꼽았다.박 회장은 “아직도 주위에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한인 청소년이나 노인 분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며 “앞으로 이들에게 장기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활발하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극동포럼은 내년 1월부터 퀸즈 플러싱몰에 위치한 사무실(133-31 39th Ave. #C7)에서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 40여명을 대상으로 SAT교실 및 방과 후 학교를 시작하며, 여름에는 청소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탁구와 축구 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10월에 개최하는 정기포럼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한다. 또한 홀로 사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매주 노인들을 방문해 위로할 계획이며 5월에는 어려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효도 관광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상담실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기존 후원자 외에도 극동포럼 활동에 관심 있는 한인들은 누구나 참석해 포럼의 회원으로 등록할 수 있다. 참가비는 10달러. ▲문의: 646-623-9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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