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월 영주권문호,
▶ 시민권자 미혼자녀 6주나...취업이민은 주춤
지난 한해 내내 답보를 이어오던 가족이민이 새해를 맞아 모처럼 보폭을 넓히며 속도를 냈다. 반면 순항을 지속하던 취업이민 3순위는 제동이 걸리며 주춤하는 모습이다.
■가족이민 ‘재시동’=연방국무부가 9일 발표한 2012년 1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가족이민 모든 부문에서 3~6주까지 골고루 개선되면서 진전 속도를 크게 높였다. 무엇보다 가족 1순위(시민권자의 성년 미혼자녀)의 우선 수속일자는 2004년 10월15일로 공지돼 전달에 비해 6주나 진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2A 순위(영주권자의 배우자 및 미성년자녀) 역시 4주가 개선된 2009년 4월22일 우선일자를 기록했으며, 지난 8~9개월 연속 동결됐던 2B 순위(영주권자의 21세 이상 미혼자녀)도 2주가 진전돼 우선일자가 2003년 9월8일로 공지됐다.
시민권자의 기혼자녀 부문인 3순위도 2001년 11월1일로 3주 진전됐으며, 4순위(시민권자의 형제자매)는 2000년 8월15일로 한 달 빨라졌다.
■취업 3순위 ‘주춤’=1월 영주권 문호에서 취업 3순위 숙련공의 우선 수속일자는 2006년2월1일로 2주 개선되는 데 그쳤다. 숙련공 문호는 지난 10월과 11월 2개월 연달아 2주씩 느림보 행진을 하다 12월 들어 3주로 다소 빨라지는 듯했으나 또다시 느려진 것이다. 비숙련공 부문도 2006년 2월1일로 전달에 비해 4주 앞당겨져 6주 진전됐던 전달보다 속도가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취업 3순위의 답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취업 1순위, 2순위, 4순위(종교이민), 5순위(투자이민) 등도 예상대로 1월에도 전면 오픈됐
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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