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플러싱커뮤니티경로센터<본보 12월8일자 A1면>가 내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3주간 한인 노인들을 위한 점심 급식 프로그램 등 서비스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경로센터는 당초 12일부터 퀸즈 플러싱 린든플레이스 선상에 위치한 뉴욕밀알순복음교회(35-22 Linden Place)로 장소를 옮겨 서비스를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었지만, 시설 미비 문제로 불가피하게 서비스를 잠시 중단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김철원 이사장은 “종전까지 사용해왔던 뉴욕실로암장로교회 건물 매각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급하게 장소를 옮기다보니 부득이하게 주방 시설이 미비하다는 점을 뒤늦게 발견했다.”면서 “앞으로 3주동안 시설물을 철저히 준비해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회원들의 양해를 구했다. 한편 경로센터는 지난 2001년부터 10년간 사용해온 뉴욕실로암장로교회 강당에서 9일을 마지막
으로 한인 노인들을 위한 점심 급식과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서승재 기자>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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