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터 송 태권도장 어린이들이 태권도의 품세를 보여주고 있다.

한인 경영 태권도장이 월드비전 농구 클래식 토나먼트 경기 중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며 한국 의 이미지를 고양시키며 농구 팬들의 갈채를 받았다.

지난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에 걸쳐 커네티컷 주립대학교 갬플 파빌리온에서 커네티컷 주립대학교 팀을 중심으로 버팔로 대학교, 대이턴 대학교, 그리고 패얼레이 디킨슨 대학교가 참전한 여자농구팀의 월드비젼 농구 클래식(World Vision Basketball Classic) 토나먼트 경기가 있었다.

덴브리 소재 매스터 송 태권도장(Master Song’s Martial Arts School) 송달성 사범과 송진아 사범은 커네티컷 대학교 특별초대로 경기의 휴식시간동안 태권도 시범을 보여 한국의 무술을 알렸다. 25일 오후 7시30분에 있은 패얼레이 디킨슨 대학교 팀과의 경기에서 전반전 20분의 경기가 끝
난 후 해프타임(Half time)동안 송달성 사범 지도아래 단원들은 약 15분간에 걸쳐 태권도의 품세와 자세를 함께 하는 품세, 공중 두발 가위차기와 쌍철봉과 쌍카마을 시범을 보여주었다.

매스터 송 태권도 도장은 1970년도 그랜드 매스터 송영길 사범에 의하여 창립되었으며 2002년도 삼촌인 송영길 사범의 뒤를 이어 매스터 송달성 사범이 태권도 도장을 맡았고 댄브리에서의 행사, 커네티컷 주최 넡맥 게임(Nutmag Game) 개회식 등에서 태권도 시범을 하면서 지역사회 행사 특별출연을 통해 태권도와 한국을 홍보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커네티컷주 각종 행사에 초대받아 태권도를 알리겠다’는 송 사범은 한국에서 유도와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던 부친 송신길씨로부터 자연스럽게 태권도를 배웠다고 한다.현재 누나인 송진아 사범은 태권도 3단의 실력을 지닌 수석 교관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한편 날로 발전하는 도장의 행정을 담당, 외부와의 행사 협찬 등의 모든 일을 맡고 있다. 매스터 송 태권도 도장은 40 1/2 Padanaram Road, Danbury, CT 06811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화는 (203) 743-3315이다. <곽건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