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TSA 조사, 21-24세 운전자는 절반이상 이용
연방과 주정부 차원의 강력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운전 중 문자 메시지를 사용하는 운전자가 전국적으로 전년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젊은층 운전자 10명 중 2명은 운전 중 문자 메시지 전송이나 전자메일을 확인하고 있었다.
연방고속도로교통안전관리국(NHTSA)이 지난해 전국 주요 교차로에서 운전자의 운전습관을 조사해 8일 발표한 보고서를 살펴보면 전체 운전자 중 0.9%가 운전 중 문자 메시지를 사용해 전년도 0.6%보다 50% 급증했다. 이와는 별도로 실시한 전화 설문조사에서 18%의 운전자는 운전 중 문자 메시지 또는 전자메일
을 사용한다고 답했고 특히 21~24세 젊은층에서는 이용률이 50%로 더 높았다. 특히 절반 이상의 운전자들은 운전 중 휴대폰 통화가 운전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했고 4분의1은 문자나 전자메일 사용이 운전에 상관없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응답자의 90%는 자신이 승객 석에 있을 때에는 운전자가 전화통화나 문자 메시지를 사용하면 불안하다고 답해 모순된 태도를 보였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3,092명이 운전 중 문자 메시지 등 운전 부주의에서 비롯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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