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해 있던 건물의 매각이 추진되면서 존폐 위기를 맞았던 플러싱커뮤니티경로센터<본보 10월7일자 A1면>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플러싱커뮤니티경로센터는 오는 12일부터 퀸즈 플러싱 린든플레이스 선상에 위치한 뉴욕밀알순복음교회(35-22 Linden Place)로 장소를 옮겨 한인 노인들을 위한 점심식사 및 레크레이션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9일까지 서비스는 현재의 뉴욕실로암장로교회 강당에서 제공된다.
경로센터가 최근 임대계약을 체결한 뉴욕밀일순복음교회는 실로암장로교회에서 0.1마일 가량 떨어진 노던블러바드 맞은편으로 도보로 2분 거리다. 장소 크기는 현재와 비슷한 규모로 최대 200명 수용이 가능하다. 월 임대료는 그동안 실로암교회에 지불했던 1,500달러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번 이전은 실로암장로교회가 최근 중국계 방사선과 병원인 플러싱 영상센터측에 건물을 매각<본보 10월7일자 A1면>키로 한데 따른 것으로 병원측은 이번 주말까지 장소를 비워달라는 통보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원 이사장은 “다행히 가까운 곳에 새 장소를 마련하게 돼 노인분들게 큰 불편을 끼쳐드리지 않게 됐다”면서 앞으로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경로센터는 지난 2001년부터 올해로 10년째 실로암장로교회 강당을 임대해 매일 150~200명에 달하는 한인 노인들에게 점심식사와 각종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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