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점유율 9.4%
▶ 보험액 51억달러 이상
파머스보험이 캘리포니아주에서 영업 중인 보험사 중 가장 큰 보험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LA 비즈니스 저널은 2010년 현재 캘리포니아주 전체 보험시장의 규모(보험액 기준)는 약 513억달러로 2004년 600억달러에서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 중 파머스 등 대형 종합보험사 25개사가 410억달러를 기록해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가주에는 2010년 현재 613개 보험업체가 영업 중으로, 108억달러 규모의 개인 자동차 보험시장이 보험 부문별 가장 큰 시장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513억달러의 보험액 중에서 276억달러가 보험 계약자에게 보상금으로 지급돼 약 54%의 지급비율을 보였다.
순위별로는 LA에 본사를 두고 있는 파머스가 보험액 51억6,900만달러로 시장점유율 9.4%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1928년에 농업용 차량 보험회사로 문을 연 파머스 보험은 현재 국내 전체 순위 3위 종합보험사로 성장했다. 현재 50개 주에 2,0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고, 2만4,000여명의 직원과 5만여명의 독립 에이전트를 보유하고 있다.
다음으로 일리노이에 본사를 둔 스테이트팜이 48억4,300만달러로 시장점유율 8.8%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고, 리버티 뮤추얼 인슈런스(26억9,600만달러)와 올스테이트 인슈런스(25억4,200만달러), 차티스(24억5,400만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이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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