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의도했던 것보다 더 많은 개인정보를 공유하도록 사용자를 기만했다는 연방거래위원회(FTC)의 문제제기를 인정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개선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페이스북은 지난달 29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페이스북의 제품과 정책을 감독하는 개인정보 담당 임원직을 신설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조치를 발표했다.
FTC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개인정보를 광고에 이용하지 않겠다고 한 뒤 광고주와 사용자 정보를 공유하는 등 반복적으로 법을 위반했다. 또 이용자에게 2009년 12월 웹사이트 환경을 바꿈에 따라 친구 목록과 같은 사적 정보가 공유될 수 있다고 경고하지 않았다.
FTC와의 합의에 따라 페이스북은 앞으로 개인정보 설정을 변경할 때 사용자의 동의를 얻어야 하며 20년간 독립적인 감시를 받게 됐다. 또 ‘포괄적인 개인정보 프로그램’을 만들고 사용자 개정이 삭제된 이후 30일 간은 접근할 수 없도록 했으며 만약 합의안 위반이 적발되면 한 가지를 위반할 때마다 매일 1만6,000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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