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에 기록적인 소매 매출이 이뤄진데다 유럽 위기의 돌파구 마련에 대한 기대감이 가세하면서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291.23포인트(2.59%) 오른 1만1,523.01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33.88포인트(2.92%) 상승한 1,192.55, 나스닥 종합지수는 85.83포인트(3.52%) 뛴 2,527.34를 기록했다.
유로존을 주도하는 독일과 프랑스가 신속하고 심화된 재정통합을 담보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들을 모색하고 있다는 유럽연합(EU) 관리들의 발언이 투자심리에 불을 지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이탈리아에 6,000억유로(7,980억달러)를 지원하는 방안을 놓고 이탈리아와 협상하고 있다는 보도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와 관련,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유럽의 채무위기는 “거대한 이슈”라면서 미국은 유럽위기 해결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미국에서 이뤄진 소매 매출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쳐 524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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