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GT)의 ‘2011 테스티드 어워즈상’(Tested Awards) 시상식이 오는 12월1일(목) 오후 6시30분 베벌리힐스의 ‘페닌술라 베벌리힐스 호텔’에서 열린다.

테스티즈 어워즈상은 해마다 구독자와 온라인 설문결과를 토대로 항공사, 공항, 호텔, 관광지, 기타 등의 분야에서 최우수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 시상식에는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한국 여행 업계의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 예정이어서 한국 업체들의 수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환태평양 최고 항공사상’ 등 4개 분야에서 수상했고 대한항공은 ‘최고 공항 직원 서비스’ 등 2개 부분에서 수상했다. 인천공항은 지난해까지 ‘세계최고공항’ 부문 5연패를 기록하고 있어 올해 수상이 유력하다.

시상식에는 유나이티드항공과 델타항공 및 리츠칼튼 호텔 등 전 세계 여행 업계 고위 전문인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수상자는 시상식 당일 공식 발표된다. 또 수상자 전체 명단은 글로벌 트레블러지 12월호에도 소개된다.


<정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