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제품 속속 출시… 3G비해 속도 10배
▶ 타운업소들, 전체 고객의 70%가 구매
전국 이통통신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4G 초고속 데이터망을 개통하면서 관련 스마트폰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22일 선셋셀룰라 올림픽 매장에서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살펴보고 있다. <김지민 기자>
스마트폰 사용의 열기가 갈수록 뜨겁다. 특히 4세대(G) 셀폰들이 연이어 출시됨에 따라 4G 셀폰 사용자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4G는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하는 데 한계가 있던 3G의 단점을 보완, 다운로드 속도는 보통 3~6Mbps로 3G에 비해 10배 가까이 빠르다. 3G를 기반으로 하고 한 단계 진화된 초고속 인터넷 네트웍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영화나 음악 등 비교적 큰 파일도 초고속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4G 사용자가 늘면서 셀폰 제조업체, 통신사별로 경쟁도 치열하다. 스마트폰 제조업체별로는 대만의 HTC가 ‘Evo 4G’와 ‘인스파이어 4G’ ‘선더볼트’ 등의 라인업으로 시작한데 이어 삼성전자의 갤럭시 S2, 모토로라의 레이저 등 시간을 거듭할수록 더 빠르고, 더 세련된 디자인의 모델들이 출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층들 사이에서는 4G 스마트폰도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며 최신 기기를 구매하기 위한 열기 또한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버라이즌, 스프린트 통신사를 취급하고 있는 선셋셀룰라의 제이슨 정 이사는 “4G폰의 경우 제조업체와 이동통신사 별로 취급하는 모델이 다양하기 때문에 요금과 가격 또한 많은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정 이사는 이어 “최근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웍 사용자를 비롯, 유튜브 동영상이나 용량이 큰 비디오 파일을 자주 전송받아 보는 사용자들이 4G를 구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 4G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이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스타 와이어리스의 김설리 매니저는 “요즘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고객의 70%는 4G폰을 구입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4G폰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데이터 용량을 4기가로 늘려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고 스마트폰 사용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4G폰 구입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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