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대형 의류체인인 포에버21(대표 장도원)를 포함, 5개 한인 업체가 LA카운티에서 매출기준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21일 LA비즈니스 저널이 2008~ 2010년 매출 증가율을 기준으로 발표한 ‘성장률이 가장 높은 LA카운티 100대 기업 명단’에 한인 앤디 김씨가 운영하는 IT기업인 ‘I.T. Source’사가 2년 사이 매출이 1,604.4%나 늘어나면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서 한인 토마스 김씨가 운영하는 인터넷 결제 프로세싱 업체 ‘캐피탈 프로세싱 인터내셔널’사가 143.3% 매출 증가율로 18위에, ‘포에버 21’이 2010년 매출 26억6,470만달러로 56.8% 증가율을 기록하며 공동 48위에 랭크됐다.
뒤를 이어 전자기기 액세서리 전문업체인 액세서리 그릭스닷컴(대표 데이비드 변)사가 매출 증가율 50.0%를 기록하며 56위를 차지했고, 뱅크카드 서비스(대표 패트릭 홍)사가 2010년 매출 7,900만달러로 증가율 25.6% 기록하며 91위에 랭크됐다.
한편, 뱅크카드 서비스사는 이 리스트에 6년 연속 이름을 올리면서 ‘연속 선정 부분’ 1위를 차지했다.
<이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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