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동안 항공료 및 숙박료 등으로 들어가는 여행 경비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LA타임스는 21일 트래블 전문 사이트인 오비츠의 자료를 인용해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인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국내선 평균 왕복 항공료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 증가한 373달러로 조사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장 항공료가 증가한 행선지는 뉴욕으로 평균 왕복 항공료가 342달러로 전년대비 20%가 올랐다. LA는 지난해보다 12%가 높은 가격(429달러)으로 항공권이 판매되고 있다.
호텔 숙박료 역시 인상됐다. 연휴 기간 동안 전국 평균 호텔 숙박료는 전년대비 5%가 인상된 123.35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 기간 뉴욕의 평균 숙박료는 205.99달러로 전국 최고를 기록하면서 지난해보다 3.7%가 높아질 예정이다.
LA의 경우 평균 숙박료는 112.42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4.6%가 인상된다.
추수감사절 디너 비용도 상승할 전망이다. 전국 농업인협회에 따르면 올해 추수감사절 저녁식사비는 지난해(43.47 달러)에 비해 13% 상승한 10명당 49.2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990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며, 올해 고구마, 롤, 윕크림의 가격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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