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류협 크리스토퍼 김 회장ㆍ박경식 차기 이사장
2012년 사업 계획을 밝히기 위해 본사를 방문한 한인의류협회의 크리스토퍼 김 회장(오른쪽)과 박경식 이사장.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협회가 되기 위해서는 그동안 여러 이유로 협회에 등을 돌렸던 회원사들을 다시 협회로 모시는 것입니다.”
지난 10월 열린 경선에서 연임이 결정된 한인의류협회 크리스토퍼 김 회장과 이날 선출된 박경식 차기 이사장이 14일 본사를 방문해 2012년 협회 사업 계획을 밝혔다. 임원진은 올해 최대 과제로 ‘회원 증가를 통한 협회 신뢰도 강화’를 꼽았다.
회원사들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면서 협회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난해 내분 등으로 떠난 회원사들을 다시 불러들이고 신규 회원을 영입해 단체의 위상을 정상화하는데 협회 운영에 역점을 두겠다는 뜻이다.
김 회장은 “올해 지속적인 노력으로 협회를 떠났던 100여개의 회원사들이 다시 돌아왔다”며 “내년에는 회원업체의 수를 현재 300개에서 500개로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기침체로 영업이 부진해 힘이 빠진 회원들의 원기를 북돋우고 이들의 결속을 강화하는 일에 발 벗고 나서겠다”며 “회원사들의 사업 운영 때 발생하는 종업원 고용, 의류 판매 및 수금, 연대 책임법 관련 모든 문제들을 공동 대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규정을 홍보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또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대폭 개선해 미국에서 패션 실무를 배우고 싶은 한국 인턴들과 회원사 모두를 도울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협회가 추진하는 내년 사업계획은 ▲올해부터 진행된 GSM 온라인 판매사업 전개 ▲비용절감을 위한 자제 대량 공동 구매 ▲협회 홍보용 전단지 자체 제작 ▲골프대회 등을 통한 장학사업 및 불우이웃 돕기 ▲부도수표 처리 등 안전한 상거래 안내 세미나 ▲의류제조 및 도매업 관련 무역 안내 세미나 ▲수출입 및 한미 FTA과 관련된 설명회 ▲2012년 업소록 제작 등이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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