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행장 유재승)이 지난 6월 중단했던 증자를 재추진한다. 한미은행은 14일 공시를 통해 7,000만달러 규모의 보통주 공모를 통한 증자계획을 밝혔다. 한미은행은 월가 투자자문사인 ‘FRB 캐피털 마켓’사가 주관하게 될 이번 증자가 은행의 자본 건전성 개선 및 향후 사업확장을 위한 자금으로 쓰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청약 신청에 따라 주관사에 추가 청약분이 보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미은행은 지난 6월 7,500만달러 규모의 증자를 발표했으나 예상되는 공모가가 기대에 미흡하다는 이유로 증자 중단을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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