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와 웨스턴에 위치한 챠크라 요가학원은 대한요가협회 2급 자격증을 소유한 임순정 원장의 철저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세워진 곳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농구선수 생활을 시작한 임 원장은 프로선수 생활 3년 만에 심각한 허리부상으로 농구선수의 길을 포기해야 했다. 허리 연골이 닳아 없어져 인조연골을 심는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자 임 원장은 수술 대신 자연적으로 치료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다녔다고 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요가를 접하게 됐고 2년 동안 거의 매일 요가를 한 결과 허리통증이 조금씩 사라졌다고. 임 원장은 “요가 수련 2년 후 허리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놀랍게도 정상으로 돌아왔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요가의 힘을 좀 더 구체적이고 과학적으로 설명해 주고 싶어 요가 전도사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지난 1993년 대한요가협회 3급 요가 지도자 자격증, 1995년 대한요가협회 2급 요가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데 이어 1996년 요가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다.

이후 요가 테라피와 요가 생리학을 공부하기 위해 요가의 본고장 ‘인도’로 향해 인도의 요가대학을 또다시 입학해 수련을 했다고. 임 원장은 “요가는 절대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없으며 오랜 수련을 거쳐야 한다”며 “육체와 정신수련, 호흡 이 3가지가 삼박자를 이뤄야 진정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요가 클래스는 주 6일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으며 오전 7시반부터 오후 8시까지 시간별로 진행된다. 강의시간은 1시간15분동안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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