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섬김과 청빈의 삶을 살다간 한국 개신교계의 거목 고 한경직(1902-2000) 목사의 삶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작된다.
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의 김은섭 연구목사는 6일(한국시간) “오늘날 한국 교회에 올바른 신앙인의 모델이 부족한데 한경직 목사는 목회자의 모델이자 신앙인의 모델이 되는 삶을 살았다”면서 “돌아가신지 10여년이 됐는데 목사님을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아 안타까운 마음에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또 “한 목사는 세계적인 구호기구 월드비전을 이끈 사회사업가이자 교육자로 활동하는 등 민족과 나라를 위해 크게 공헌한 분”이라면서 “비기독교인들에게 나라와 약자를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친 한경직 목사와 같은 분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다큐멘터리 영화 ‘인간 한경직’(가제)은 ‘울지마 톤즈’를 만들었던 마운틴픽처스가 제작해 내년 4월 개봉될 예정으로, 김 목사와 마운틴픽처스 제작진은 다음 달 미국 로케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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