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한미, 윌셔 등 3개 한인은행이 LA 카운티 10대 은행에 포함됐다. LA 비즈니스 저널이 7일 발표한 2011년 2분기 자산기준 은행순위에서 나라와 한미, 윌셔은행이 나란히 7, 8, 9위를 기록하며 LA카운티 내 10대 은행 순위에 들었다.
올해 2분기 현재 한인은행 중에서는 나라가 29억6,500만달러로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와 윌셔가 각각 27억600만달러와 26억7,100만달러를 보유하면서 그 뒤를 이었고, 중앙이 22억7,000만달러로 11위를 기록했다.
30위권 내에는 새한이 5억4,600만달러로 21위, 태평양이 5억1,400만달러로 23위, 커먼웰스 비즈니스 은행이 3억9,900만달러로 29위를 차지했다.
한편, LA타운티 내 자산기준 1위 은행은 자산 총액 221억달러의 시티내셔널 뱅크가 차지했고, 중국계인 이스트웨스트 뱅크(219억달러)와 역시 중국계인 캐세이 뱅크(105억달러)가 2, 3위를 기록했다.
2분기 현재 LA 카운티에 본점을 둔 70개 은행의 총 자산은 1,33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억달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은행이 LA 카운티에서 운영하고 있는 848개의 지점에서 1만8,000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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