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SC·회장 민병철) 정기 총회가 오는 11일(금) 오후 6시30분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리는 가운데 차기 회장으로는 서정일 현 이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복수의 남가주 OKTA 관계자들에 따르면 경선 방식으로 진행되는 회장 선거에는 서정일 이사장이 단독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협회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서 이사장 혼자 출마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총회 당일 다른 이사나 회원들이 출마를 선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남가주 OKTA의 회장 선거는 사전 후보등록 절차 없이 총회 당일 타 회원들이 추천하거나 본인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후보 등록을 하게 된다. 후보가 2인 이상일 때는 경선으로 진행되며 단독 후보일 때도 참석 회원들의 과반수의 지지를 획득해야 회장으로 선출된다.
또 다른 협회 관계자는 “회장 선거는 원칙적으로는 경선이지만 업무 연속성이나 협회 화합 등을 고려해 대체로 전·현직 회장단이나 임원들이 후보를 단일화 해 추대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별한 일이 없으면 서정일 이사장의 당선이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출되는 차기 회장 취임식은 ‘무역의 날’인 오는 30일(수) 같은 장소에서 열리게 되며 임기는 12월1일부터 1년이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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