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던 ‘뉴코리아타운플라자’ ‘평화시장’
▶ 팰팍 ‘한국도자기 홈’ 등 속속 오픈
소규모 백화점 형태의 매장들은 한국산 제품을 중심으로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고루 갖추고 있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이 되고 있다. 노던블러바드 미도파 백화점의 내부 모습
“한국산 제품은 없는 것이 없습니다.”
뉴욕과 뉴저지의 한인 밀집 지역에 소규모 백화점식 업체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생활용품의 원스탑 샤핑을 내세운 이 업체들은 한곳에서 질좋은 한국산 제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구비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 업체마다 다양한 세일 판매를 실시하고 있어, 불경기로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월에 오픈한 노던블러바드 159가의 ‘뉴코리아타운플라자’는 전형적인 소규모 백화점 형태로, 매장의 업주가 “입에 들어가는 식품을 제외하고는 한인 상점과 마트에서 판매하는 모든 물품을 갖추었다”고 자부할 만큼 한국산 의류와 침구류, 주방용품, 도자기, 건강보조식품 등을 두루 취급하고 있다.
특히 한인뿐 아니라 한국산 제품의 우수성을 알고 있는 중국계와 러시아계 등 외국인에게도 알려져 전체 고객의 30%를 이들이 차지한다는 것이 업소측의 설명이다. 개업기념 세일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고 일부는 추가로 20~30% 가격을 내려 품목에 따라 시중 절반 이하로도 구입할 수 있다.
158가에 있는 ‘평화시장’은 8월에 문을 열었다. 평화시장은 한국산 그릇과 생활용품과 특히 침구류를 대폭 세일하고 있다. 실용적이면서 장식 기능도 있는 대나무 휴지통을 개당 20달러에서 2개 15달러로 낮추는 등 할인 폭이 크다. 정규식 사장은 “겨울을 앞두고 극세사 제품을 비롯해 모든 침구류를 최고 70%까지 세일할 예정”이라며 “직접 물건을 골라보고 가격을 비교하면 도매가격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10월초 오픈한 뉴저지 팰리세이드 팍의 ‘한국도자기 홈’에서는 식기와 키친웨어, 침구류, 홈패션, 예단 등 각종 한국산 유명 브랜드는 물론 미국의 헌터 더글라스 등 브랜드도 취급하는 등 홈패션 관련 원스탑 샤핑이 가능하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특히 혼수를 마련하려는 예비 신부와 주방을 한국산 고급 제품으로 꾸미려는 주부들에게 유익한 공간”이라며 “내년 봄 뉴욕 직영점으로 확장 이전하고 에디슨과 버지니아, 메릴랜드에도 추가로 직영점을 개설할 것
“이라고 밝혔다. 현재 20~50% 할인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매장들에 맞서 터줏대감 업체들의 판매 공세도 강화되고 있다.
플러싱 한양 마트 인근 미도파 백화점은 5,000여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아이템이 강점이다. 양말에서 수백달러 상당의 옥침대까지 취급하며, 이중 절반 이상이 한국에서 직수입된 제품들이다. 다니엘 박 매니저는 “한국의 공장과 직거래하기 때문에 유행상품을 바로 입고하고 가격도 20~30% 이상 싸다”며 “고객의 95%가 40대 이상 주부들로, 입소문을 많이 타기 때문에 항상 제품의 질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대표적인 한인 백화점으로 장기간 영업하다가 휴점했던 도레미 백화점도 지난 10월 유니언스트릿(구 드파리 제과점)에 재개장을 하고 예전의 명성을 다시 찾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박원영 최희은 기자>
C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