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삼성병원 한원곤 원장 LA방문
▶ 미주한인 맞춤식 개발
강북삼성병원 한원곤 원장은 “미주 한인들에게 국제 표준기준에 맞는 건강검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이전과는 질적으로 다른, 국제 표준에 맞는 건강검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강북삼성병원(원장 한원곤)이 미주 한인 건강검진 시장에 진출한다. 이미 한국의 여러 병원들이 미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종류의 건강검진 상품을 선보이고 있어 경쟁이 치열한 분야에 강북삼성병원이 힘차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20~22일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에드워드 구)가 주최하고 본보 후원으로 열린 ‘2011 메디칼 코리아 의료박람회’ 참가 차 LA를 방문한 한원곤 원장은 “강북삼성병원은 한국에서 건강검진을 가장 많이 하는 병원으로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건강검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 원장은 “그동안 직장 단체 건강검진을 많이 했기 때문에 일반에는 적게 알려졌지만 누적 검진 대상자가 100만명이 넘고 연간 6만명 이상에게 건강검진을 하고 있다”며 “세계 1위 연구기관인 존스 홉킨스 병원이 건강검진 분야 파트너로 세계에게 유일하게 선택한 곳이 우리 병원으로 20년 이상 자료를 축적하면서 건강에 대한 집단연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이유로 강북삼성병원은 자연스럽게 국제 표준에 맞는 건강검진을 하고 있다. 한 원장은 “혈액검사, 소변검사, 내시경검사 등의 모든 검사들은 존스 홉킨스와 동일한 조건과 기준에 맞춰 진행된다”며 “혈압을 재더라도 계단을 막 걸어올라 왔을 때는 측정하지 않고 3번을 측정해 평균을 내기 때문에 다른 병원과는 질적으로 다르다”고 말했다.
키를 재거나 몸무게를 잴 때도 마찬가지다. 한 원장은 이어 “조만간 미주 한인들에게 맞는 건강검진 상품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북삼성병원은 종합검진센터는 서울 태평로의 구 삼성 본관 지하 전체를 사용하고 있으며 40여명의 의사를 포함한 18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또 양전자단층촬영(PET-CT)과 자기공명영상(MRI), MDCT 등 최첨단 검진장비 등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문의 한국 (02)2001-1415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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