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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에도 불과하고 올 할러데이 시즌 샤핑 매출이 전년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소매연합(NRF)은 지난주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연말 할러데이 시즌에 샤핑으로 인한 소매 매출이 전년 대비 2.8% 증가한 총 4,656억달러로 전망했다. 선물비용은 줄이지만 개인용품 구입은 늘 것으로 NRF는 예측했다.
NRF의 ‘2011 할리데이 소비자 성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올 연말 시즌에 평균 704.18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718.98달러에 비해 소폭 낮아졌다. 이 중 403.26달러는 부모 또는 가족들의 선물로 지출될 예정이다.
반면 개인용품 구입비용은 늘어날 전망이다. 조사 대상 중 60%는 할리데이 시즌의 할인행사들을 활용, 개인용품을 구입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들이 지출할 평균 비용은 130.3달러로 지난해 112.20달러에 비해 약 15% 증가했다.
이번 여론조사를 맡은 여론조사기관 BIG 리서치의 팸 굿펠로우 디렉터는 “소비자들이 2009년에는 실용적이면서도 개인적인 용품 구입에 적극적이었으며 지난해는 선물 구입에 비용을 투자했으나, 올해의 경우 두 가지 성향이 모두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응답자들의 46.7%가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입할 것이라고 밝혀 지난해 43.9%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들 온라인 샤핑 이용객들은 일반 업소 구입자들에 비해 22%의 비용을 더 지출할 전망이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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