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874만달러 순익
5분기 연속 흑자
나라은행(행장 앨빈 강)이 올 3분기에도 월가의 예상을 상회하는 900만달러에 육박하는 순익을 기록했다. 나라은행의 지주사인 나라뱅콥이 25일 나스닥 장 마감 후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나라은행의 올해 3분기 순익은 874만달러(주당 23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의 403만달러(주당 11센트) 순익과 전년 동기의 524만달러(주당 14센트) 순익에 비해 대폭 개선된 실적이며 5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는 것이다. 또 나라은행은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순익이 1,965만달러(주당 52센트)를 기록, 전년 동기의 1,653만달러(주당 -44센트) 손실을 극복하고 올해 전체로도 순익 기조를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나라은행은 이같은 3분기 순익이 3분기에 순이자마진(NIM)이 4.29%를 기록, 경쟁 은행 중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고 부실대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올 3분기 현재 부실대출 비율은 2.27%로 전 분기의 2.73%, 전년 동기의 3.95%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한편 3분기 현재 나라은행의 총 자산은 30억1,613만달러를 기록, 다시 30억달러 대를 돌파하면서 한인은행 중 1위 은행 위치를 고수했다.
#중앙 864만달러 순익
7분기 연속 흑자
중앙은행(행장 리처드 컵)이 올해 3분기에 870만달러 순익을 기록하며 7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중앙은행의 지주사인 센터 파이낸셜이 24일 나스닥 장 마감 후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중앙은행의 올해 3분기 순익이 864만달러(주당 22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의 414만달러(주당 10센트) 순익과 전년 동기의 522만달러(주당 13센트) 순익에 비해 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이다. 또 중앙은행은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순익이 1,691만달러(주당 42센트)를 기록, 전년 동기의 1,501만달러 손실(주당 -44센트)에 비해서도 한층 개선된 누적 실적을 보였다.
중앙은행은 이같은 3분기 순익이 수익성의 척도인 순이자마진(NIM)이 3.19%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수익구조가 개선됐고 부실대출 상황이 안정되면서 대손충당금 전입과 손실처리 비용 등이 감소한 데 기인했다고 밝혔다.
총대출 대비 부실대출(NPL) 비율은 전 분기의 3.50%, 전년 동기의 3.79%에서 올 3분기에는 3.08%로 호전됐다. 반면 대손충당금 비율은 전 분기의 3.41%, 전년 동기의 3.71%에서 올 3분기에는 3.21%로 감소하는 등 자산 건전성 부문에서 개선을 보였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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