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신동식 목사)는 21-23일 복음화 연합성회를 갖고, 메릴랜드 복음화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메릴랜드를 주님의 손에’를 주제로 한 이 집회는 세계복음화 중앙협의회 총재이자 기독교 대한감리회 감독협의회장인 이호문 감독이‘말세의 징조’,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 ‘순종하는 자가 되라’ 등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집회는 교인들의 참여 편의를 위해 21일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 22일 서번 소재 사랑의교회, 23일 볼티모어교회에서 3곳을 순회하며 열렸다. 또 교회협 임역원들이 사회와 기도, 축도 등을 나눠 맡고, 코람데오중창단(벧엘교회), 메릴랜드사모회(사랑의교회), 드보라선교단(볼티모어교회) 등이 특별순서를 맡아 찬양하는 등 범 지역교계 집회로 진행됐다.
강사인 이호문 감독은 유머와 함께 중간중간 찬양과 율동을 섞어 참석자들의 호응을 유도하는 특유의 설교로 집회를 이끌었다.
이 감독은 1973년 담임목사로 취임한 인천숭의교회가 현재 8만명이 넘는 초대형교회로 급성장한 것은 찬양하는 교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교회에 24개 성가대에 2,000여명의 성가단원들이 봉사하고 있다며, 교인들이 찬양을 통해 기쁨과 감동,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1917년 개화기에 설립된 인천숭의교회는 할아버지 이만집 목사를 시작으로 아버지 이성해 목사, 이호문 목사에 이어 현재 아들인 이선목 목사가 4대째 담임으로 시무하고 있다.
이 감독는 “의심이 있으면 믿음이 안 온다”며 “마음에 가득 찬 의심을 깨쳐버리자”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믿는 이들과의 만남을 유지해야하며, ‘나는 결코 변하지 않는다’는 믿음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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